지난해말에 시작된
대구시의 의료관광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병의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늘면서 올한해 2백만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릴 전망입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방 유일의 뇌혈관 전문진료
시범기관인 이 병원은
중국 텐진의 천연가스 유한공사,
진토그룹 등과 곧
정기 건강검진 협약을 맺습니다.
또 다음 달 중순부터는
중국 8개 여행사와 연계해
베이징, 상하이 지역의 부유층을
대상으로 뇌질환 검진 관광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의료관광이 궤도에 오르면
한 달 평균 30명 이상이
이 병원을 찾을 전망입니다.
인터뷰- 김명섭 굿모닝병원 원장
뇌졸중인자많은 중국인들 뇌질환 특화 검진에 호응
중국 현지 성형외과와 연계해
의료관광을 유치한 또 다른
성형외과도 4차례 30명가량이
다녀간데 이어 다음 주
5번째 관광단이 입국합니다.
지난 해 11월 본격 시작된
대구의 의료관광 사업은
외국 기업과 병원, 여행사등과
연계해 모발이식과 성형,
건강검진 등을 특화하면서
큰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진료를 위해
대구를 찾은 외국인은 349명으로
백만달러 가량의 수입을
올렸고,연말까지 2백만달러
이상의 수입이 예상됩니다.
인터뷰-정덕수
대구시 의료산업과 계장
기술력 놓고 가격저렴해 강점
대구시는 10월에 의료관광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의료관광 유치 체계를 보다
강화할 계획입니다.
(스탠드 업)
대구시가 적극 추진하는 의료관광은 직접 수입은 물론
대구 브랜드를 국내외에 알리고
환자의 역외유출까지 막을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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