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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거리응원전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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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08년 08월 08일

베이징 올림픽 축구 한국과
카메룬 경기가 열린 어젯밤
대구 스타디움에는 2천여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거리 응원전이 펼쳐졌습니다.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시민들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습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대한민국~>


오랜만에 외쳐보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붉은 티셔츠 대신
태극기를 흔들며
대형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잔디 위에 자리를 잡은
시민들은 어느새 시원해진
밤 바람을 맞으며 하루의
피로를 씻어 냅니다.

<000/대구시 00동>
"너무 좋아요, 시원하게 축구도
보고..."

계속되는 공방 속에
터져 나오는 한숨과 탄식,

선제골의 주인공은 지역 출신의
축구 천재 박주영이었습니다.

<환호성!!!>

아쉬운 동점골을 내준
상황에서도 시민들의
응원 열기는 식지 않았습니다.

결국 1대1 무승부로
마감된 아쉬운 첫 경기,

하지만, 시민들은 우리
대표팀이 검은대륙의 강호
카메룬을 맞아 최선을 다해
싸웠다며 한껏 고무됐습니다.

<000/대구시 신매동>
"박주영 화이팅!!"

올림픽 거리 응원전은
수영 박태환 선수의
자유형 4백미터 결승 등
주요 경기를 중심으로
폐막식이 열리는 오는
24일까지 계속됩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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