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TBC 동부지사를 연결합니다
김영봉 지사장(네 포항입니다)
사료값 인상과 미국 쇠고기
수입 등으로 한우 사육 기반이
급격히 무너지고 있다면서요?
기자)네 그렇습니다
국내 최대 한우 사육단지인
경주 지역은 최근 사료값이
크게 오르고 미국산 쇠고기가
본격적으로 수입되면서
사육 기반이 붕괴될
조짐마져 보이고 있습니다
=VCR 1=
현재 배합 사료 가격은
25키로그램 한 포대가
만천원으로 2006년에 비해
무려 64%나 올랐습니다
이 때문에 요즘 한우
한마리 생산 단가는
사료와 조사료 대금을
포함해 310만원에 이릅니다
하지만 한우 시세는
600키로그램 기준으로
수소는 370만원으로
1년 전 490만원에 비해
오히려 25% 떨어졌습니다
6개월 된 숫송아지도
162만원으로 1년 전에
비해 29%나 하락했습니다
사료값이 오르면서
농가마다 소 입식을
줄인 탓도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역시
미국산 쇠고기 수입입니다
농민들은 빠른 시일 안에
생산비가 안정되지 않고
소값이 회복되지 않으면
한우 사육 기반이 붕괴될
수 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VCR 2=
[남호진-경주시 외동읍 구어리]
[최삼호-경주축협 조합장]
송아지도 안정적인 생산과
사육을 위해 가격이 165만원
이하로 떨어질 경우 최고
30만원까지 보전해 주는
생산 안정제 도입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경주 남산권역 농촌
마을 종합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라죠
기자)
네,경주시는 형산강 상류이자
남산과 인접해 있는 경주시
내남면 용장 1리와 이조 1,2리
3곳을 종합개발하기로 했습니다
=VCR 3=
용장 1리에는 마을 진입로
40미터를 확장하고 주차장과
쉼터 등을 갖춘 다목적 광장 6700여 제곱미터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조리에도 체육공원과
휴양시설,마을 쉼터를 조성해
마을 주민들은 물론 남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경주남산권역 종합개발
사업에는 2012년까지
52억원이 투자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포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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