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올들어
제조업과 건설업종의 창업은
감소한 반면 생계형인 소규모
도소매와 음식 숙박업종의
창업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자리가 줄어들자 가장
손쉬운 창업을 선택한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보도에 송태섭기잡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올 상반기 지역 산업별 창업활동을 분석한 결과 신설법인은
1944개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 늘었습니다.
하지만 업종별로는 양극화가
뚜렷했습니다.
cg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제조업종의 신설법인은
434개로 1년전보다 3.1%가
줄었고 건설업종은 371개가
창업해 13.9%가 줄었습니다.cg
cg반면에 도소매와
음식숙박업종은 상반기동안
462개가 새로 생겨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39.2%가
증가했습니다.cg
이들 신설법인가운데 88%가
자본금이 1억5천만원미만인
소규모 생계형 창업입니다.
극심한 경기불황으로 일자리가
줄어들자 시장진입이 쉬운
형태의 창업을 택한 것입습니다.
실제로 올상반기 대구경북지역 취업자는 1년전보다 3만9천명이나 줄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생계형업종의
창업이 늘면 지역 전체 산업
생산성을 악화시킬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인터뷰 김병조 한은 과장
따라서 지식기반서비스와
부품소재 등 고용창출 효과와
생산성이 높은 업종을
육성하는 것이 일자리 확충을
위해 필요합니다.
stng
"또 규제완화와 투자환경개선도
계속돼야한다고 지적"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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