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픔으로 고통 받는
전세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직접 굶어보고 성금을 모으는
기아체험 24시간 행사가 어제
대구에서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오늘 저녁 6시까지
끼니를 굶으면서 기아의 고통을 함께 나눌 예정입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굶주림으로 고통 받는
전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 학생들이 기아 체험에
나섰습니다.
OX 퀴즈를 맞추며
가난과 기아에 허덕이는
어린이들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습니다.
국제 구호기구인 월드비전
대구 후원회와 TBC가 함께
마련한 기아체험 열린 캠프에는
천 여 명의 학생과 가족들이
참가해 사랑과 나눔의
소중함을 되새겼습니다.
(기아체험 참가자)
골판지를 이용해 난민촌을
만들며 식수 오염과 내전에
시달리는 전세계 난민들의
고통을 나누기도 합니다.
(노태웅/기아체험 참가자)
오지 여행가로 유명한 한비야
월드비전 팀장이 함께 참여하고
비보이 축하 공연도 마련돼 행사 열기는 한껏 달아올랐습니다.
참가자들은 오늘까지 제3세계
어린이에게 희망의 편지를
보내고 다양한 난민 생활을
체험할 계획입니다.
참가자들이 내놓은
한끼 식비와 ARS 성금은 가난과 내전으로 동심을 빼앗긴
어린이들을 돕는데 사용됩니다.
클로징> 기아체험 열린 캠프
참가자들은 오늘 저녁 6시까지
세끼 끼니를 굶으면서
기아의 고통을 함께 나눌
예정입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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