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경제상황이 이어지면서
거래처의 부도 등으로
손실이 생길 경우 보상을 받는
신용보험에 가입하는 업체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태섭기잡니다.
대구시 구지면에 있는 한
건설업쳅니다.
이 회사는 외환위기 이후
그동안 여러차례 거래처가
부도나면서 덩달아 부도
위기까지 몰리는 고초를
겪었습니다.
고생끝에 어려움을 이겨냈지만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하자
최근 거래처의 부도 등으로
손실이 생길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신용보험에
가입했습니다.
한치 앞을 에측하기 힘든
상황에서 부도라는 최악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박환진
지역 경제사정이 악화되면서
올들어 이 회사처럼
신용보증기금에서 취급하는
신용보험에 가입하는 업체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신용보험 가입건수는
cg 지난 1월 27건에서 4월에는
42건으로 그리고 6월에는
96건으로 매달 크게 늘면서
올 상반기 지난해보다 3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cg
이에따라 보험가입금액도
지난해상반기 1832억원에서
올해는 2142억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인터뷰 정순교
특히 신용보험에 가입한 업체의
40%정도가 건설관련업체들이어서
극심한 건설경기침체를
반영했습니다.
신용보증기금측은 지역경기가
상당기간 침체에서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어서 신용보험에
가입하는 업체들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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