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오늘 대구에서는 뜻 깊은
체험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가난과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전세계 어린이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 24시간 기아체험
행산데 열기가 무더위 만큼이나
뜨겁다고 합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영훈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크로스 토킹 없음>
기자>네, 저는 기아체험 24시간 캠프가 열리고 있는
대구 체육관에
나와있습니다.
이 곳은 지금 한여름 무더위가 무색할 만큼 사랑과 나눔의
열기로 가득합니다.
방학을 이용해 체험 캠프에
참가한 중, 고등학생, 그리고
부모님과 함께 값진 경험을
하려는 초등학생은 물론
일반인들까지,현장에는
모두 천 여 명의 참가자들이
빼곡히 모여있습니다.
기아체험 참가자들은
조금 전인 저녁 6시부터
내일 저녁 6시까지
음식물을 전혀 먹지 않게됩니다.
지금도 굶주림으로 고통받고
있는 전세계 어린이들의 아픔을 24시간 동안 만이라도
체험하기 위해섭니다.
참가자들은 오늘 밤
자신들이 직접 만든
가상 난민촌에서 배고픔과
씨름하며 나누는 삶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게 됩니다.
캠프에 동참한 학생 참가자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참가자>
질문>행사에 어떻게 참가하게
됐는지?
캠프 참가자들은 내일까지
난민촌 사람들의 생활을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 한편,
가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편지를
보내는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칩니다.
이번 캠프에서 모아진 성금은
우간다를 비롯해 가난과
내전등으로 동심을 빼앗긴
어린이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집니다.
지금까지 기아체험 24시간
캠프현장에서 TBC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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