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독도수호를 위한 여러 정책과 사업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이
실효를 거두려면 국민정서에
기댄 중구난방식이 아니라
우선순위별로 체계있는
추진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온
여객선이 독도주변를
돌고 있습니다.
운항은 했지만 독도 부근 파도와 너울이 높아 여객선이
접안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독도에 배가 닻지 못해
돌아가는 회항률은 34%.
일년에 울릉도에서 독도에 갈 수 있는 날은 불과 45일.
이 마저도 파도때문에
독도에 내릴 수 없는
안타까운 일이 자주 생깁니다.
그래서 경상북도는 독도 접안율을 높이고 정주여건개선등
영유권 강화사업의 기본전제
조건으로 방파제 3개 건설을
가장 중요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남일/경상북도
독도수호대책본부장
또 독도를 찾기 위해 꼭
들러야 하는 울릉도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경비행장 건설등
교통수단확보도 시급합니다.
특히 지난 98년 기본설계까지
마친 독도해양종합과학기지도
서둘러 착수해야 합니다.
관측한 기상정보를
세계기상기구에 제공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첨병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함께 독도 입도객을 위해
어업인 대피소를 비롯한
기존의 독도 편의시설도
확충해야합니다.
스탠딩.지금까지 정부에서 논의된 독도관련사업은 모두 40여개.이제부터라도 우선순위와
파급효과등을 고려한
체계적인 독도수호대책을
지속으로 추진해야 할 때입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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