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지마다 휴가인파가
절정을 이루면서
대구 도심이 텅비었습니다.
고객들의 발길이 끊어진
대구 도심은 상인들도 집단휴가를 떠나면서 적막감마저
감돌고 있습니다.
서은진 기자의 보돕니다.
오늘 낮 대구 동성롭니다.
지난주말부터
고객들이 발길이 뚝 끊어지면서
상당수 점포들이 문을 닫았습니다.
시내 중심 도로는 차량통행이
눈에 띄게 줄었고
택시승강장마다 빈택시가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홍범식/개인택시 운전자>
"진짜 너무 없어요...
휴가철 뿐만 아니라 원래
손님이 없는데 휴가철이
되면 더합니다."
재래시장도 한산하기는 마찬가집니다.
불경기에 여름 휴가까지
겹쳐 활기를 잃은
도매 시장에는 상인들의
시름만 깊어집니다.
<서문시장 상인>
"평소보다 많이 줄었다고
봐야죠.. (매출의) 반이
줄었습니다. (손님들이)
애들 데리고 전부다 야외로
나가버리니깐..."
<브릿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평소보다 20%가량
교통량이 줄어든
대구 도심은 눈에 띄게
줄어든 사람들로
모처럼 한산한 모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주에 도심을 빠져나가는
휴가 차량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TBC 서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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