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 교환 뉴습니다.
한약재로도 쓰이는 약초들은
꽃이 피고 줄기가 싱싱한
한 여름에 수확을 해야 약효가
있다고 합니다.
한방약초 특구를 조성중인
산청에는 요즘 피서객들을
상대로 한 약초판매로 수익도
올리고 있습니다.
knn최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폭염 아래지만 바람에
한들거리는 삼백초 꽃이
장관을 이룹니다.
삼백초는 동의보감 등에 피를
맑게 하는 한약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삼복 더위 속이지만 벼농사보다
3배 정도 소득이 좋은 한약재
수확에 농민들은 시간이 가는
줄도 모릅니다.
고구마 잎과 줄기처럼 생긴
어성초 수확도 한창입니다.
꽃이 피고 잎이 싱싱한 한
여름인 요즘이 수확도, 약효도
제철입니다.
[변수석-산청약초사업단 담당]
"꽃이 필 때 베어야 약효.."
보라색과 하얀색이 조화를 이룬
도라지꽃은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한여름에 수확한 산청군의
약초들은 요즘 판로를 걱정할
필요가 없을 정돕니다.
[성종기-산청생약농협 과장]
"기온차 커 약효 최고.."
산청군 곳곳에 문을 열고 있는
약초 판매장에는 전국에서
지리산 계곡 등으로 피서 온
관광객들을 상대로 한 즉석
판매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피서객들은 주로 더위와 냉방병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오미자차와
인삼, 맥문동 등을 넣고 끓인
생맥차 등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산청군은 친환경 한방약초 명품화와 전통한방휴양 관광지를
위해 앞으로 3년동안 2백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knn 최광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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