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청도에선 주산물인 복숭아
수확이 한창입니다.
올해는 비가 적은데다
일조량이 많아서 어느 해보다
풍작이 예상됩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이른 아침 밭에서 수확한
복숭아가 작목반 창고에
속속 도착합니다.
달콤한 향기를 한 껏 머금은채
탐스럽게 익은 복숭아를
상자에 담는 농민들의
손놀림이 분주해집니다.
특히 올해는 마른 장마에
일조량이 많아서 어느 해보다
작황이 좋은 편입니다.
예재영/청도군 눌미리
복숭아 작목반
스탠딩> 분류 작업이 한창인
백도의 당도를 측정해 봤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최상 등급인
12 브릭스 이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세도 좋아서 최상품은
4.5킬로그램 한 상자에
5만 원을 호가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론 지난해보다
20% 오른 가격에 시중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김명국/청도농협 청과물공판장
청도군은 올 한해
천 8백여 농가에서
만 천여 톤의 복숭아를 생산해
265억 원이 넘는 소득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마다 복숭아 폐원 농가가
늘고 있지만 청도에서는
친환경 복숭아 재배와
품질 고급화로 FTA 파고를
뛰어넘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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