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대표공단인
성서산업단지가 친환경단지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고유가와 지구 온난화가
경제계 최대 화두로 떠오르자
친환경 에너지원 사용 확대 등
청정공단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됐습니다.
이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증류기 등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제조업체들은 최근
유가가 급등하면서
연료비 부담이 심각합니다.
이 때문에 저렴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원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업체관계자
이에따라 대구시는
벙커C유 대신 소각장 등에서
남는 열과 가스를 활용하거나
저탄소 연료를 사용해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공공 또는 민간투자를 유치해
에너지 생산시설을 세운 뒤
업체들에게 저렴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온실가스 감축분 만큼
CDM, 즉 탄소배출권을 확보해
판매하는 청정개발체제로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이승대 산업입지팀장
에너지비용 줄이고 50여개업체 이용할때CDM수입도 연간 20-60억
(장면전환-밤 가로등)
새로운 에너지원 개발과
더불어 전력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시작됐습니다.
최근 LED 가로등 50여 개를
시범 설치한 것도 이러한
노력의 하납니다.
설치비용은 노란빛이 도는
일반 나트륨등의 두 배지만
전력 소모량은 절반에 불과해
고유가시대 에너지 절감책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산업단지 공공디자인을
개선하고 담장 허물기 사업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스탠드 업)
회색빛 환경파괴의 주범으로
인식돼 온 산업단지가
환경친화적인 쾌적한 공간으로
재탄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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