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여름 토마토가
포항의 한 농촌 마을에서
생산돼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여름 토마토는 일반 토마토
수확이 끝날 무렵부터
수확되기 시작해 11월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보도에 김영봉 기잡니다
포항시 죽장면 상옥리
사방이 산으로 둘러 쌓여
첩첩산중이지만 곳곳에
비닐하우스가 들어서 있습니다
여름 토마토 재배시설로
요즘 수확이 한창입니다
일반 토마토는 수확이
거의 끝날 무렵이지만
이 곳에는 이제부터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당도가 높고 단단한데다
친환경 재배로 10킬로그램
한 상자 경매가격이 2만원으로
일반 토마토 보다 50% 비쌉니다
[김성진-여름토마토 재배농민]
과거 배추와 무 주산지였으나
가격이 폭락해 대체 작목으로
심은 것이 해발 450미터 기후
특성과 맞아 떨어진 것입니다
[스탠딩]상옥의 여름 토마토는
지난 2001년 첫 시험재배가
성공되면서 면적이 늘어나기
시작해 지금은 70여 농가에서
28헥타르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연간 생산량도 해마다 늘어
올해는 2600톤 생산에 매출액
29억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윤환-포항시 농축산과]
마을 농산물 공동 브랜드인
'참느리'로 출하되는
상옥토마토는 끝 물과 첫 물이
동시에 수확되도록 증식 시기를
다양화하고 품질 고급화에도
힘쓸 방침입니다
TBC 김영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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