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비해 낙후된
지역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지역균형발전 대토론회가
오늘 대구에서 열렸습니다.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의
실효성과 지역 발전 방안이
집중 논의됐습니다.
박 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역 민영방송과 MBC 계열사로
이뤄진 한국지역방송협회가
지역균형발전 대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는 최상철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각계 전문가 등 6명이
패널로 나와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을 논의하고
지역 발전 방안을 토론했습니다.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은
광역경제권 집중 지원과
혁신도시의 차질 없는 추진
등으로 모아졌습니다.
최상철/국가균형발전위원장
"공기업 민영화는 이전을 전제로 한 것으로 이전 뒤에야.."
패널들은 지방에 다양한 정책을 제시한 것은 바람직하지만
실효성과 구체성이 부족하다며
지방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관용/경상북도지사
"지방 재정 등 열악..중앙 차원에서 과감하게 지원해 주십시오."
토론자들은 수도권과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주문하고 정부의 정책에 대한 우려 등을 지적했습니다.
안동규/지방분권국민운동 상임의장 "기업 토지 개발권은 땅 투기 우려도 있다"
오늘 토론회에서는
선 지방 발전 후 수도권 규제
완화 방침과 분권형 개헌 등
균형발전에 대한 다양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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