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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벼랑끝 주택건설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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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송태섭

2008년 07월 31일

무너지는 지방경제를 짚어보는
연속기획 순섭니다.

오늘은 극심한 경기침제로
외환위기 때보다
힘든 상황을 맞고 있는
지역 주택건설업계의 현실을
송태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 건립 예정집니다.

올해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사업승인을 받은 곳이지만
시행사측은 사업추진을
잠정중단한 상탭니다.

싱크
'경기 안좋아 분양계획등
중단한 상태'

대구의 미분양 아파트가
2만 가구를 넘어서는 등
주택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대구지역에서 이 곳처럼
공동주택사업 승인을 받고도
사업추진을 중단한 곳이
30군데가 넘습니다.

지역 건설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민간부문의 공사가 감소하면서
대구지역 전체 건설발주액도
큰 폭으로 줄고 있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지난 5월에 72% 감소한데 이어
6월에도 64%가 줄었습니다.

그나마 발주공사의 60%이상은
타지역 업체들이 차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건설경기의 선행지표인
건축허가면적 역시 올 상반기에
지난해 보다 42% 감소했습니다.

일거리가 줄어든데다
최근 자재값 상승으로
채산성마저 떨어져
지역 주택건설업체들은
죽을 지경입니다.

인터뷰 오상건설대표

주택건설업계에서는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머잖아
줄도산 사태가 빚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채서락 건설협회

대표적 내수업종인
주택건설 경기가 실종되면서
체감경기는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tbc 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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