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인구가 250만 명 선이
무너진 뒤 3년째 감소세를
보이며 도시 위상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일자리나 대학을 찾아
수도권 이나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청년층이 크게 늘고
있다는 게 심각한 문젭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지난달 말 현재 대구의 인구는
249만 천5백여 명입니다
올들어 여섯달 사이에 무려
천 6백여 명이나 줄었습니다.
(cg)2005년까지 250만 명을 넘던
대구 인구는 2006년 250만 선
아래로 무너진 뒤
3년째 내리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cg끝)
문제는 대구를 떠나는 사람들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는데
심각성이 있습니다
(cg)올들어 5월까지
4만 7천6백여 명이 대구로
들어온 반면 5만 2천8백여 명이 떠났습니다
올해만 대구를 빠져 나간
사람이 5천2백여 명 많은데
2000년대 초에 비해
서너 배 증가했습니다.(cg끝)
(cg)떠난 지역은 경북에 이어
수도권과 부산.경남이 40%를
차지했는데 해마다 이들
지역으로의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cg끝)
대구를 떠난 이들 가운데는
10대 중반부터 30대중반이 70%로
저출산고령화 속에 청년층 인구유출현상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은희/대경연구원 책임연구원<청년층 일자리부족과 대학 진학 목적으로 수도권 인구
유입 활발 진행중> 12:22 12:31
대구는 이미 인구 270만 명인
인천에 추월당하면서
도시위상이 갈수록 추락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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