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독도 영유권
망언 이후 독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금융권과 유통업계에서도
독도관련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신영 기잡니다.
지난 2001년 문을 연
대구은행 사이버 독도
지점입니다.
수익금 일부를 독도 기금으로
조성해 박물관 건립이나
독도 방문 행사에 쓰고 있어
개점 초기부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이달 중순
일본의 독도 도발 이후에는
상품문의와 가입 신청이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광원/대구은행 e-영업부 과장
"독도관련 상품 문의, 가입고객
늘어.."
기업은행과 수협이 내놓은
독도관련 예금과 카드도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고
농협도 독도관련 금융상품
출시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여행사에도 우리 땅 독도를
직접 찾겠다는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상품문의와 예약이
평소 4~5배나 증가했습니다.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함께
독도에 휴가를 가겠다는
가족이 대부분입니다.
조덕현/서라벌여행사
"독도관련 여행상품 문의와
구입 고객 늘어.."
지역의 한 주류업체는
곧 독도사랑 소주를 출시할
예정이고 유통업체들도 앞다퉈
독도를 주제로 한 상품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스탠딩>
이밖에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독도사랑 티셔츠를 나눠주거나
앞다퉈 관련상품을 개발하는 등
독도마케팅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TBC 이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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