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 붕괴로 숨진
해병대 부대원들의 영결식이
오늘 오후 해병 1사단
연병장에서 치러졌습니다.
사단장장으로 거행된
영결식에는 유족 80여명과
정옥근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천여 명의 장병들이 참석해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부대원들의 시신은
영결식이 끝난 뒤 화장됐고
유골은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치됐습니다.
한편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군 합동조사반은
노후된 초소 지붕이 위에
쌓여있던 모래주머니 무게를
이기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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