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경상북도가
독도 인근에 만들기로 한
해양과학기지에
국민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독도 서도 부근에
최남단 이어도 과학기지보다
크게 지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독도 해양과학기지의 필요성은
지난 90년대부터 제기됐습니다.
동해 기상과 해상을 실시간
관측하고 태풍 조기예보로
자연재해에 효과적으로
대비한다는 게 기지조성의
기본 목적입니다.
독도 주변 해양과 생태자원
연구,그리고 일본에서 발생하는
쓰나미 기초자료 제공 뿐만
아니라 실효적 영토 지배를
강화하는 기능도 합니다.
지난 98년 이뤄진
독도 해양과학기지
입지에 대한 연구용역에서는
(CG)수심과 지형 등을 감안할 때
서도에서 북북서로 약 900미터
떨어진, 북위 37도 15분 04",
동경 131도 51분 22" 지점이
가장 적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화인터뷰 심재설박사/한국해양연구원 기후연안재해연구본부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이어도 과학기지와 입지여건은
비슷하지만 영토수호 차원에서
규모는 더 크게 조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도는 8명이 일주일 정도
임시 거주할 수 있지만
독도기지는 연구인력 10여 명이
한 달 정도 머물 수 있도록
시설을 대폭 강화합니다.
또 청소년들에게
영토의 소중함을 가르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헬기장과 선박 접안시설도
갖추게 됩니다.
전화인터뷰 심재설 박사/
한국해양연구원
기후연안재해연구본부
(스탠딩) 독도해양과학기지는
관측자료를 WMO,
즉 세계기상기구에 제공해
독도가 대한민국영토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첨병역할을 맡게 됩니다.
우리땅 독도에서
TBC 정석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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