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TBC 중부지사를 연결합니다.
김대연기자!
=네, 구미입니다.
(Q-1)구미공단이 안팎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한국
수출 전진기지로서의 위상이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면서요?
=네, 그렇습니다.
국내 내륙 최대의 수출단지인
구미공단이 고유가 등
여러 가지 악재가 겹치면서
수출전선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VCR-1)
구미세관 통관 기준으로
지난달 수출액은
27억8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천만 달러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무역수지도
7천만달러 정도 적자를 기록했고
전국 대비 수출 비중 또한
17개월만에 7%대로 떨어졌습니다
상반기 전체를 보더라도
구미지역 수출은 환율상승이란
호재에도 불구하고
178억9천7백만 달러로
올해 수출목표액 380억 달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수출부진의
가장 큰 이유는 전체 수출의
76%를 차지하는 휴대전화와
TV 등 전자제품 수출실적이
예전같지 않기 때문입니다.
LS전선으로 대표되는
동제품과 아사히글라스나
동양전자 등 유리제품
수출업체의 경우도 1년전 보다
수출이 20~30%나 감소했습니다.
(VCR-2)
INT(송재익/
구미세관 통관지원과)
"고유가에 해외 경기부진 등이 겹치면서..."
대내적인 요인도 좋지 않습니다.
경기선행지수인
3/4분기 설비투자 BSI가
전국과 달리 구미지역은
감소로 예측됐고,
산업용 천연가스 요금이
50% 가까이 오르면
구미지역 250여 개 업체가
연간 720억 원의
원가부담을 안게 됩니다.
(VCR-3)
INT(김종배/구미상의 조사부장)
"고유가와 수출국 내수부진등
여러 악재로 회복이 더딜듯..."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한국수출을 견인해 온
구미공단이 이런 저런
악재들로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Q-2)
김기자! 구미경찰서가
교통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안전교육에 신경을 쓰고 있다죠?
=네,구미경찰서는 최근
오지 어린이와 학부모를 초청해
이색 교통체험행사를 열었습니다
(VCR-4)
어린이들을 상대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기동순찰 차량이나
교통기마 타기 체험을 포함한
다양한 행사로 꾸며졌습니다.
구미경찰서는 보행자와
운전자들을 상대로 교통안전
교육과 홍보를 확대해
교통사고 피해자 수를
절반으로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중부지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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