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개막이
가까워면서 외국 선수단이
잇따라 대구를 찾고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가
베이징과 비슷한데다
국제 수준의 경기시설을
갖췄기 때문입니다.
박 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 속에대구스타디움에서 선수들이
훈련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할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
선수단입니다.
이들 선수단 25명은 이달 말까지 세차례로 나눠 대구를 찾습니다.
세단뛰기와 장대 높이뛰기,
10종 경기 등에 출전할 이들은
대구에서 메달을 향한
마지막 땀방울을 쏟습니다.
알렉산드르/카자흐스탄 육상 코치 "대구 기후가 베이징 비슷하고 시설.경치도 좋습니다."
카자흐스탄에 이어
남아프리카가 육상과 수영 등
12개 종목에 170여명의 선수단을 보내는 등 모두 6개 나라
250여명의 선수단이 대구에서
전지훈련 캠프를 차립니다.
해외 선수단이
잇따라 대구를 찾는 것은
유니버시아드 개최와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등
국제적 인지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이승유/대구세계육상지원단
"2011 대회 주경기장인 점 홍보해 외국 선수단 좋은 반응.."
대구시는 해외 선수단을 위해
통역과 숙박 등을 지원하고
시티투어를 통해 도시 이미지를 높이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S/U "해외 선수단의 대구 전지훈련은 올림픽 개막 뒤인 다음달 중순까지 계속됩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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