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TBC 중부지사를 연결합니다.
김대연 기자!
=네, 구미입니다.
(Q-1)우리 고유의 술인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통주 빚는 기술을
배우려는 붐이 일고 있다면서요?
=네, 그렇습니다.
상주와 김천에서는
주부들을 중심으로
전통주 빚는 기술을 익혀
우리 전통문화를 재발견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VCR-1)
상주시 은척면 남곡리의
이 향토음식 체험장에는
가양주 빚는 기술을 익히려는
주부들의 열기로 가득합니다.
가양주란 한자 뜻 그대로
집에서 담근 술을 말하는데요~
이번 강의는 5~6월에
소나무순을 따 시루에 쪄서
그늘에 말린 뒤 누룩과 멥쌀을 섞어 발효시켜 빚는 송순주
만드는 법을 배우는 순섭니다.
농업기술센터와 대경연구소가
매주 두차례 마련한
전통 가양주 빚기
인력양성 교육에는
다른 지역 주부들도 많이
눈에 띕니다.
(VCR-2)
INT(신춘자/구미시 선기동)
발효실에는 민들레와 참꽃,
복사꽃 등 백여 가지 꽃들로
만든 '백화주'에서부터
부의주와 약주 등 갖가지
전통술들이 익어가고 있습니다.
3년 전부터 상주지역을 대표할
'곶감 발효주' 개발에 매달려온
전통주 연구가 권옥자 씨는
제조허가를 받는대로 본격적인 보급에 나설 계획입니다.
(VCR-3)
INT(권옥자/전통주 연구가)
김천시에서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 11호로 지정된
과하주 명성이 높아지면서
외지에서 제조법을 배우려는
요청이 늘고 있습니다.
국화와 쑥 위에 짚을 펴고
찹쌀과 누룩가루를 반죽해
석 달 정도 발효해 만드는
과하주는 독특한 향기로
애주가들의 사랑을 받습니다.
(Q-2)
구미에 장애어린이
전담보육시설이 문을 열었다죠?
=네, 구미시는 최근 임수동에
몸이 불편한 장애어린이를
가르치고 돌볼
'하늘 어린이집' 을 지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VCR-4)
하늘 어린이 집은
전문교사를 영입해 특수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고
갖가지 물리치료 기기를 도입해
재활치료도 해주고 있습니다.
현재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눠
40여 명의 어린이들이 교육과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데
전액 국비로 운영되기 때문에
교육비가 따로 들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중부지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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