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한나라당이
독도 유인도화를 추진함에 따라
경상북도의 독도수호 신구상도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독도 유인도화 정책에
경북도가 건의한 내용이
대부분 포함돼 앞으로
국비확보와 정주기반 조성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정부와 한나라당이 추진하는
독도 유인도화 정책의 골자는
해양기지와 마을을 만들고
국민들의 접근권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경상북도가 2006년 8월에
발표한 독도 수호 신구상과
똑같습니다.
독도에 10가구 이상이
살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하고
독도주변에 해양관측기지를
만들어 독도사랑 체험장으로
활용한다는 내용입니다.
여기에다 해양호텔과
국립 울릉도.독도 생물자원관
건립도 추진하게 됩니다.
이처럼 정부정책 기조가
변화함에 따라 경상북도는
체계적인 독도 수호계획을
마련해 국비지원을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관용/경북지사
또 특별예산 사업 13개를
정부에 긴급건의하고
울릉도 사동항 2단계 개발과
경비행장 건설 등 독도를
수호하기 위한 울릉도 개발의
당위성을 강조할 방침입니다.
특히 조만간 독도를 찾는
문화재청과 환경부 관계자들에게
독도 천연보호구역 일부해제를
건의해 정주기반이 조기에
조성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김남일/경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
(스탠딩) 하지만 경상북도는
독도의 세계문화유산 등록과
해병대 주둔은 신중하고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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