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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아)민방-구포다리 역사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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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2008년 07월 19일

다음은 민방교환뉴습니다.

낙동강 최초의 다리인
부산 구포다리가 건설된 지
76년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졌습니다.

KNN 박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구포다리가 낙동강에서 완전히
모습을 감췄습니다.

교각이 있던 자리는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습니다.

공정률 99%,공사잔재물만 처리하면 구포다리 철거는 마무리됩니다.

안종범/ 철거업체 현장소장

구포다리가 처음 건설된 것은
1932년,

낙동강 최초의 다리였고,
길이 1.06km로 당시만해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다리였습니다.

하지만 2천년대 들어 곳곳에서
균영조짐을 보이더니
급기야 2003년 태풍매미를
만나 상판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이듬해인 2004년 또다시 상판이
내려앉으면서 결국
철거가 결정됐습니다.

2005년부터 시작된 철거공사는
시행과 중단을 반복하며
4년만에 마무리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민들에게 구포다리는
아직도 잊을 수 없는
추억과 애환의 장소로
남아 있습니다.

백이성/ 낙동문화원장

부산시는 지하철 3호선 구포역사에 구포다리의 모형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스탠드 업)

부산경남의 근현대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구포다리가
이제 영원히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knn 박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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