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오늘 대구에서
1985년 통합 우승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7천명이 넘는 관중들이
우승 주역들과 함께 그날의
감동을 되새겼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대구시민 야구장이
1985년으로 되돌려졌습니다.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100승을 달성한 김시진 투수,
타격의 달인 장효조를 비롯해
통합우승이란 금자탑을 쌓아올린
주인공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김시진/KBO 감독관
장효조/삼성 라이온즈
스카우트 코치
우승 멤버와 함께 한 사인회.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올드팬들은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안정남/대구시 매천동
23년 전 우승 멤버들의
활약상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그라운드는 또한번
감동으로 녹아내립니다.
(시구 장면)
시구와 함께 경기에 나선
젊은 사자들은 85년 통합우승
당시 유니폼과 모자를 입고
의기투합을 다집니다.
스탠딩> 85년 통합우승을
기념하며 대구은행
고객 감사의 날로 지정된
오늘 경기에는 7천명이 넘는
관중들이 찾아 무더위를
식혔습니다.
이선영/경주시 황성동
프로야구 출범이후 처음으로 열린 라이온즈 홈커밍데이는
선수와 팬들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으로
자리잡았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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