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객 박왕자씨가
새벽 4시 55분쯤 피격됐다는
북한측의 주장을 뒤집는
사진과 증언이 또 나왔습니다.
경북대에 다니는 한 학생은
박왕자씨가 북한군에 피살되기
전에 이미 날이 밝아있는
금강산 해수욕장 전경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 학생이 공개한 사진에는 또
북한군의 총격을 받고 쓰러진
박씨를 직접 목격한
경북대생 이인복씨 모습도 찍혀있습니다.
이 학생은 이씨와 함께
금강산 생명 평화 캠프에 참가했는데 사건 당일 새벽 5시16분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을 찍은이후에
두발의 총성을 들었다고 증언해
4시 55분 박씨가 피격됐다는
북한당국의 발표가 거짓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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