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빨리 찾아 온
무더위와 열대야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유통업계에도 새로운 풍속도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무더위를 피해 나온
심야쇼핑객이 크게 늘면서
매출도 수직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어제 밤 자정무렵
대구의 한 대형할인매장.
꽤 늦은 시간이지만
매장안이 손님들로
북적거립니다
과일을 비롯한 식품과
바캉스용품을 파는
코너에는 가족단위의
쇼핑객들이 몰려듭니다.
심지어 계산대주변에는
밀려드는 심야쇼핑객들이
줄을 설 정도입니다.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와 열대야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더위를 피해 낮시간보다
밤에 쇼핑에 나서는 시민들이
부쩍늘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지경/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특히 이들 가운데는
맞벌이 부부와 젊은 층이
많은데 쇼핑을
피서와 여가활동의
한 방편으로 활용하는
모습입니다.
인터뷰 박종상/대구시 장기동
밤 10시이후에 천5백명이나
찾을 정도로 심야쇼핑객이
증가하면서 유통업체의 매출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24시간 영업에다 다양한 할인행사와 반짝세일을 통해 심야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인터뷰 손형문 대리/
홈플러스 성서점
무더위와 열대야로
잠못 드는 밤이
유통업계에 심야쇼핑이라는
새로운 풍속도를 만들고
있습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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