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급등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지역 섬유업계도 위기의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경영혁신과
업종간 협력을 강화하는 등
위기극복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신영기자가 보도합니다.
지역 섬유직물업계를
대표하는 CEO들이 모처럼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업계에서는 고유가와
원자재값 급등, 환율불안 등
갈수록 심화되는 경영의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채영백/주식회사 원창 대표이사
"고유가등으로 어려워"
이희대/태광텍스타일 대표
"환율 불안정등으로.."
설비가 낡아 신제품 개발이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이
시급하지만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쉽게 손을 댈 수
있는 분야가 아닙니다.
이에따라 업계에서는
스스로 혁신을 통해 어려움을
헤쳐나가자는 슬로건을
채택하고 불황극복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박노욱/섬유개발연구원 이사장
"노후설비 교체등으로 생산성은
높이고 비효율적인 면은 15%
낮춰서 자구책 마련.."
전문가들은 시장개척이나
인력양성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면서도 업계
스스로 부가가치를 높이는게
시급한 과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정순남/국가균형발전위원회
"부가가치 높은 산업으로
역량 집중,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을 통해 고부가가치 되도록
노력해야-"
섬유업계 대표 150여 명이
이렇게 한 자리에 모여
업종간 협력의지를 다진 건
이번이 처음으로, 업계의 어려운
사정을 잘 대변하고 있습니다.
<클로징>
지역 섬유산업이 업계의
어려움을 나누고 상생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이번 자리를 통해
다시한번 지역 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TBC 이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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