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프)구청,교육예산 집행안해

교육문화팀 박석현

2008년 07월 18일

정부에서 구,군청
교육지원 사업에 쓰라고
내려준 돈이 있는데
구청에서는 이 돈을
쓸 생각을 않고 있습니다.

이 돈이면 대구시내
맞벌이부부 자녀들 대부분이
무료로 방과후 교실에
다닐 수가 있을 만큼 적지 않은 돈인데 왜 그러는 지
이해가 되지않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지역 8개 구,군청에 배정된
교육사업비는 모두
160억원입니다.

cg)적게는 10억원에서 많게는
30억원까지 받았지만
4개 구청은 지금까지 이 돈을
예산에 아예 배정하지도
않았습니다.

달성군을 빼면
예산배정을 한 3곳 가운데
예산이 집행 된 곳은
한군데도 없습니다.

다들 서로 눈치만 보면서
추경 예산에 배정을 한다고
하지만 실제 할 지는
의문입니다.

임병헌/대구시 남구청장

구청마다 받은 교부금을
제대로 쓴다면
맞벌이 부부들이 방학때도
부담없이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초등학교 보육교실 80개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 대구시내 모든 초등학교에
영어체험학습센터를 만들어
사교육비를 줄일 수도 있습니다.

권연숙/대구시교육청 장학관

공무원 사이에서는
민선 구청장들이 늘 얘기하는
구민을 위한 행정에
투표권 없는 학생들은
해당 되지 않는다는
자조 섞인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tbc 박 석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