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용 등유에 솔벤트를 섞은
가짜 등유를 만들어 팔아온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보도에 송태섭기잡니다.







경찰에 붙잡힌 47살 권모씨가
운영하는 석유판매업솝니다.

권씨는 이 곳 앞마당 지하 탱크에 저장돼 있는 등유에
공업용 솔벤트를 일대일의 비율로 섞어 가짜 등유를
만들어 왔습니다.

물론 솔벤트도 몰래 빼돌린 것입니다.

싱크 권모씨 피의자

지난 9월부터 이렇게 권씨가 만든 가짜 등유는 50만리터 2억5천만원어치나 됩니다.

이 가짜 등유는 52살 이모씨등
무허가 석유판매업자들에 의해
대구시내 목욕탕과 정비공장
그리고 가정집등에 정상 등유보다 싼값에 팔렸습니다.

가짜 등유에 섞인 솔벤트는
인화성이 강해 자칫 폭발할 위험이 높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가짜 등유를 만들어 팔아온 권씨는 구속하고 이씨등
무허가 석유판매업자 12명은
불구속입건했습니다.

tbc뉴스 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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