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독도 도발에 대한
비난여론이 들끓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가 실효적 지배를 위한
후속조치를 마련했습니다.
특히 일본과 영토분쟁 중인
중국 등의 지자체와 공조하고
독도에 마을을 조성하는데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현재 일본이 영토침탈 야욕을
드러낸 곳은 독도 외에
중국 조어도와 러시아 사할린의 4개섬입니다.
그래서 경상북도는 중국과
러시아의 해당 지자체와 함께
국제회의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제 세미나와 학술회의 등을
통해 일본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을 마련해 일본의
영토침탈 행위를 국제사회에
공론화할 계획입니다.
김관용/경상북도 지사
또 독도 동도 전체와
서도 일부를 천연기념물
보호구역에서 해제하기로 하고
문화재청과 협의에 나섰습니다.
그리고 독도를 사람이 사는
섬으로 만들기 위해
거주제한을 풀고 다가구 마을
조성을 위한 용역도
올해 안에 발주할 방침입니다.
(스탠딩)특히 경상북도는
독도 관련팀을 본부로 격상시켜
독도시책사업 등을 행정적,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로
했습니다.
가칭 독도수호대책본부는
전문인력을 기존 3명에서
8명으로 대폭 보강해 독도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총괄합니다.
또 경북도는 하루 3백 명이
넘는 독도 방문자들을 위해
안내원을 배치하고
독도에 서식하고 있는
100년된 사철나무를 조만간
보호수로 지정합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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