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이 달부터
대표적인 특산물인 마늘의
생산과 출하,판매까지
전 과정을 한 눈에 보여주는
이력추적관리시스템
시범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정병훈 기자의 보돕니다.
의성마늘종합타운에
명품의성마늘 지정 농가에서
출하한 마늘상자가 차곡차곡
들어와 쌓입니다.
상자마다 생산자 정보가 기록된
전자태그가 부착돼 있어
컨베이어 벨트를 통과하면서
생산자와 마늘에 대한 각종
정보가 컴퓨터에 입력됩니다.
올해 처음 9개 단지에서 생산한
마늘을 대상으로 RFID전자태그를
부착한 이력추적관리 시스템을
시범운영하고 있습니다.
김재민/
의성연합농협공동사업법인 대표
앞으로 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소비자가 매장에서 직접 생산과
유통에 관한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의성마늘은 전국에서 생산되는
마늘의 4%밖에 안되지만
의성마늘로 둔갑한
다른 지역 마늘 때문에
많은 피해를 봐 왔습니다.
(STAND UP)
이 시스템이 정착되면
다른 지역의 마늘을
의성 마늘로 둔갑시키는
원산지 세탁은 더 이상
불가능해 집니다.
소비자는 안심하고 품질 좋은
의성마늘을 구입할 수 있고,
농민들은 제 값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명건/의성읍 도서리
의성군은 앞으로 의성마늘
이력추적관리시스템이 정착되면
다른 농산물로도 확대할
계획인데 소비자 신뢰회복과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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