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세계육상 대회를
앞두고 대대적인 간판문화
개선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간판 시범거리 조성이 확대되고대구시내 모든 간판 정비에
적용될 간판 가이드라인도
이달안에 확정,발표됩니다.
박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구시가 그동안 묵인하다시피 했던 각종 불법 간판들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이달안에
간판의수량과 크기,유형등에
관한 간판 가이드라인을 확정해
종전보다 더욱 엄격한
단속기준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인터뷰(김창엽계장)
대구시는 올 연말까지 불법,미신고 간판들에 대한 자진 신고를
받아 양성화 여부를 결정한뒤
내년초부터는 불법간판에 대한
철저한 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정점기계장)
대구시내 간판 시범거리
조성사업도 각 구군별로 확대
실시됩니다.
모두 56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동성로 거리 개선
사업도 이달안에 착공돼
내년초에는 간판등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동성로를 볼수 있게 됩니다.
대구시가 이처럼 불법간판
정비에 나서는 것은 거리간판이
컬러 풀 대구이미지 제고와 함께국제도시로의 위상을
국내외에 각인시킨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대구시는 앞으로 4년동안
150억원의 예산을 들여
국제육상대회 마라톤 코스등을 중심으로 간판시범거리를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TBC 뉴스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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