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는 요즘 까만 열매인
블루베리 수확이 한창입니다
블루베리는 묘목을 옮겨
심은지 1년 만에 수확할 수 있고 가격도 괜찮아 농업환경변화에
대비한 대체 작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영봉 기잡니다
경주시 양남면의 한 들녘
키가 자그마한 나무들이
듬성듬성 심어져 있고
까만 열매들이 잔뜩 달려
있습니다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블루베리로 지난해 5월
묘목을 심은 것이 올해
첫 수확을 보게 됐습니다
만여 제곱미터에 1500여 그루를 심어 올해 1.5톤에 이어 내년엔
5톤 생산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6~7월에 수확하는데 요즘
시중 가격이 1키로그램에
4-5만원으로 벼농사를 비롯한
다른 작목보다 훨씬 좋습니다
[김종호-블루베리 재배농민]
블루베리는 노화방지에 좋은
항산화 작용 성분이 많아
눈의 건강에 효과가 있어
소비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스탠딩]블루베리는 다른
작목과 달리 묘목을 옮겨
심은지 1년 만에 수확할 수 있고
값도 괜찮아 농가 대체작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경주시는 2006년부터 재배하기 시작해 현재 면적이 9.7헥타르에 이른다며 앞으로 1읍면 1특화
작목사업으로 면적을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김경필-경주시농업기술센터]]
하지만 블루베리는 전국적으로 재배 면적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돼 안정적인 판로확보에
신경을 쓰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TBC 김영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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