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망동을 거듭하자
경상북도가 독도를 찾아
대규모 규탄집회를 열었습니다.
또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하기 위한 여러가지
후속대책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김용우 기자의 보돕니다.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는
경상북도의 외침이 광활한
동해 바다에 울려 퍼집니다.
SYNC-"대한민국 만세"
규탄대회 참석자들은
일본 정부가 중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명기한
것은 명백한 주권 침략행위라며
강도 높게 규탄했습니다.
김관용/경상북도 지사
"몰지각한 행위 고유 영토 독도 관할 도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
울릉군민들도 대규모
궐기대회를 열고 일본의
역사왜곡에 항의하며
영원한 독도 지킴이가 될
것을 다짐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일본의 이번 도발을 계기로
독도 실효적 지배강화를 위해서
무엇보다 정주기반을 조성하는데
힘을 쏟기로 했습니다.
독도 동도와 서도 사이
몽돌해변에 10가구 규모의
다가구 마을을 조성해
어업인들이 거주하거나
독도사랑 체험장 숙소로
이용할 방침입니다.
또 해외교포 독도탐방 행사와
건국 60주년 기념행사를
현지에서 갖고 울릉도에는
안용복장군 기념관과 해양센터를
건립해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조오련 /수영인
그러나 독도의 실효적 강화를
위한 예산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부유식 방파제를 비롯한
대규모 사업에 대한 국비확보가
불투명하고 독도사랑 체험장
숙소앞에 세울 방파제와 울릉도
사동항 개발, 독도홍보관
건립사업도 일부 부처 반대로
표류하고 있습니다.
독도 영유권 강화를 위한
정부의 인식전환이 시급합니다.
tbc 김용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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