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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도시를 시원하게-옥상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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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이신영

2008년 07월 14일

초고유가 시대를 맞아
에너지 절약방안 찾기 위해
마련한 연속기획 순섭니다.

오늘은 도심 한 가운데서
숲속 기분을 느끼면서
에너지도 절약할 수 있는
옥상정원을 소개합니다.

이신영 기잡니다.



빌딩 숲 사이로 푸른 나무가
눈에 들어옵니다.

파란 잔디와 색색의
꽃들 사이로 작은 분수가
시원함을 더하는 이 곳은
지난 겨울 만들어진
수성구청 옥상 정원입니다.

대구 도심의 한 백화점에서도
3천 제곱미터에 가까운 면적에
푸른 잔디와 나무가 어우러져
숲 속에 온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곳곳에 전시된 조각품은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구인태/대구백화점 패션잡화팀장
"옥상에 휴식공간이 있어
시원하기도 하고 직원들이나
고객들에게 쉼터역할"

회색 콘크리트 건물들 사이에
조성된 푸른 숲은 보기만 해도
시원한 쉼터 역할을 합니다.

<스탠딩>
이렇게 옥상에 푸른 숲을
가꿔 놓으면 심미적인 효과 뿐
아니라 여름에는 건물을
시원하게 하고 겨울에는
보온효과도 있습니다.

푸른잎 식물들이 여름에는
뜨거운 열을 증발시키고
겨울에는 단열에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권영시/대구시 공원녹지과 계장
"건물 에너지 절감 효과 13.3%
정도 있고 도시미관도 개선"

100제곱미터를 녹화하면
어른 2명 분량의 산소가
생산되고 매년 2kg 정도의
오염 물질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도심 생태계를 복원하고
소음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냉.난방비를 절약하고
소음감소에 환경개선 효과까지
있는 옥상정원이 고유가시대를
맞아 에너지 절약을 위한
이색 아이디어로 떠올랐습니다.

TBC 이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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