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와 고물가로
서민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지방세도 잘 걷히지 않고 있어
지자체마다 세수 확보에
비상입니다
대구시는 우선 30만 원 이상
체납한 직장인들 급여부터
압류할 방침입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체납차량 자동인식시스템을 갖춘
구청 단속 차량이 대구의
한 아파트 단지를 돌고 있습니다
단속을 시작한지 불과 30분도
안돼 8대가 적발됐습니다
체납액은 보통 50만 원 안팎인데
백만 원이 넘는 차량도 있습니다
인터뷰 권영태/달서구체납처분팀
<경제상황 어려운게 현실적으로
보이는데 예년보다 단속 체납차
20% 증가> 16:11 16:19
(cg)이같은 사정을 반영하듯
올들어 5월까지 누적된 대구시의
지방세 체납액은 천 3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억 원
가까이 늘어 3년째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cg)
(스탠딩)특히 올들어 발생한
체납액 123억 원 가운데
거둬들인 돈은 17%인 21억 원에
그치고 있습니다
예년 평균 징수율 50%에
크게 못 미쳐 세수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cg) 세목별로는 서민경제가
침체되면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자동차세가 31%로 가장 많았고
주민세와 취득세,지방교육세등이
뒤를 이었습니다(cg)
인터뷰 이상용/대구시 체납정리팀장<개인경제사정 악화 세부담 증가 1,2회 체납하다 30만원
고질 체납 발전> 3:42 3:55
대구시는 직장인 가운데
30만 원 이상 체납자가
만여 명인 것으로 추산하고
다음달까지 급여압류 조치에
나서는 등 세수 확보에 총력을
쏟을 방침입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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