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유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연속기획 순섭니다.
오늘은 버려지는 하수처리수를
이용해 적은 비용으로
냉난방을 하는 건물을
박 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대구 진천천과 대명천 등에서
유입되는 하수를 처리하는
대구환경시설공단
서부사업소입니다.
이 곳 본관 건물은 지난 연말
하수처리수를 이용한
특이한 냉난방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버려지는 하수처리수를 이용해
이전보다 에너지 효율을
30%이상 높였습니다.
갈성은/대구환경시설공단 서부사업소 "화석연료보다 대기오염도 적고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맞춘 사업입니다."
C.G)(하수처리수 이용 냉방)
여름철에 하수처리수가 공기보다 차가운 점을 이용해 냉방을 하고겨울에는 반대로 하수처리수가
공기보다 따뜻한 점을 이용해
난방을 합니다.
6개월 동안 시험한 결과
3천6백여 제곱미터에 이르는
건물 냉난방을 하수를 이용해
해결할 경우 한해
7천여만원의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도영/대구환경시설공단 서부사업소장 "대체에너지 개발이 시급하니까 경제성이 떨어지더라도 연구개발해야.."
하수처리수를 이용한
냉난방시스템은 기술적인 보완을 거쳐 확대 보급될 예정입니다.
s/u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연에너지를 자원화하는 것이야말로 에너지 문제 해결의 근본 대책입니다.
TBC 박 석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