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권 해안순환도로의
한 축을 이루는 남항대교가
착공한 지 11년만에
개통됐습니다.
거제도에서 해운대를 거쳐
울산까지 연결되는
해안순환도로의 완성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KNN 전성호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시민들의 축하속에 남항대교가
드디어 개통됐습니다.
지난 97년 착공한 지 11년 만입니다.
99년부터 2002년까지 공사비를
확보하지 못해 공사가
중단되는 우여곡절도 겪었습니다.
안종국/ 한진중공업 건설현장
소장
스탠드 업)
남항대교는 길이 1.9km에 4차선도로로 건설됐습니다.
3천5백억원이 투입됐는데
통행요금없이 무료도로로
운영됩니다.
광안대교와 달리 다리위에
폭 3m의 인도를 설치해
관광객들이 남항대교의 아름다운
전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서부산권에서 영도구까지 올때
거리는 8km,운행시간은
30분정도 줄어듭니다.
이정웅/부산시 동대신동
서영희/부산시 영선동
부산권 해안순환도로의 완성도
가시권에 들어왔습니다.
명지대교,거가대교 준공에 이어
북항대교까지 2011년 말
완공되면 거제도에서 울산까지
순환도로 완성과 함께
동남권이 명실공히 하나로
묶이는 새 역사가 시작됩니다.
KNN 전성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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