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sbs뉴스에서 어제
발생한 금강산관광객 피격사건
자세히 전해드렸습니다만
사건 발생 당시 지역의
한 대학생이 현장을 목격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어제 발생한 금강산 50대
주부관광객 피격사망사건 목격자는 경북대 사학과 23살
이인복씹니다.
이씨는 어제 새벽 동틀무렵
금강산 해수욕장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기다리던 중
한 여성이 사고현장쪽으로
걸어가는 것을 봤다고
말했습니다
이인복/ 06:10-06:31
여성이 걸어간 뒤 얼마지나지
않아서 10초 간격으로
2발의 총성이 들렸고 비명소리도
났다고 말했습니다
이인복/05:18-05:48
이어 북한군인 3명이
쓰러진 여성에게로 달려왔고
군인들이 자기쪽을 쳐다봐
숙소로 돌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인복/01:21-01;34
이씨는 또 해수욕장을 가로질러
펜스가 설치돼 있었지만
쉽게 북측 초소지역으로
건너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인복/인터뷰
이씨는 사고발생 뒤에도
현대아산측의 고지가 없어
어제 오전 11시까지
다른 관광객 100여명과
관광을 계속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씨는 2박3일 일정으로
대학생 금강산 생명평화 캠프에 참가를 위해 나섰다
어제 오후에 돌아왔습니다.
tbc이혁동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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