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친박 의원들 복당이
구체화되면서 당협위원장
자리를 두고 복당 의원과
원외 위원장 사이에 갈등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복당이 결정된 의원들은
현역 의원이 당협위원장 자리를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당협위원장들은 당헌,당규에
따라 1년 임기를 보장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친박 복당의원들은 조만간
당 지도부에 당협위원장 교체를
요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고
이에맞서 영남권 원외
당협위원장들도 모임을 갖고
대응책을 논의하기로 해
주목됩니다.
양측이 이처럼 갈등을 빚는
것은 당협위원장이 되면
2010년 지방선거에서 공천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