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유례없는
고유가 행진이 지속되자
고강도 에너지 절약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승용차 홀짝제와
실내온도 상향조정 등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10% 줄이기로 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40달러를
오르내림에 따라 경상북도도
고강도 에너지 절약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우선 15일부터 직원과 업무용
차량에 대한 승용차 홀짝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스탠딩> 오늘같이 홀수 날은
차량 끝번호가 홀수인 차량이,
내일처럼 짝수 날에는 끝번호가
짝수인 차량만 운행됩니다.
다만 경차나 7인승 이상
승합차량 등은 부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김용대/경북 행정부지사
창측 사무실에는 실내등을
끄고 적정 실내온도를
정부 시책보다 2도 높은 29도로
유지하며 에너지 사용량
10% 줄이기에 나섭니다.
6백 대가 넘는 업무용 차량
가운데 절반은 2012년까지
경차나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교체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분수대나 교량에
설치된 경관 조명사용이
제한되고 심야시간대 가로등
격등제도 도입됩니다.
특히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가구에는 태양광
발전 시설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장상길/경상북도 에너지산업팀
경상북도는 도청 뿐 아니라
각 시.군과 산하 공공기관 등이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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