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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폭염도 관광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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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8년 07월 11일

대구는 분지라는
지형 특성으로
전국에서 가장 더운
도시 가운데 하납니다.

대구시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이같은 폭염도시 이미지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구성-폭염스케치..

연일 35도를 오르내리는
폭염도시 대구에
파리의 세느 강처럼
인공백사장과 강수욕장이
개설되면 어떨까?

폭염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로 한 대구시는
가장 먼저 대구의 상징인
신천을 물놀이 공간으로
개방합니다.

먼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신천 용두교
상류에 2천여 제곱미터,
수심 60-70cm의 강수욕장을
개장합니다.

1급수인 가창 댐 물을 방류해
수량을 유지하고 안전요원과
편의시설도 갖추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이진훈 문체국장

더위탈출로 텅 빈 도시를
들뜨고 흥겨운 축제장으로
바꾸기 위해 폭염을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행사도 유치할
계획입니다.

오는 29일부터 대구스타디움
야외공연장에서 호러공연
예술제를 열어 퍼레이드와
트레킹 등을 펼치고
다음달 1일부터 수성못 일대에서
폭염축제도 개최합니다.

더위가 이어지는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두류공원 야외음악당과
문예회관 광장에서는
한국 전통공연과 다양한
영상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대구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폭염을 국.내외 명물
관광 자원으로 만들기 위한
용역도 의뢰한 상탭니다.

(스탠드 업)
대구시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겨냥해
폭염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축제와 강수욕장을 연계해
찾고 싶은 폭염도시 대구를
널리 알릴 계획입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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