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TBC 중부지사를 연결합니다.
김대연기자!
=네, 구미입니다.
(Q-1)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달리는 농촌지역에
대학생들의 농촌 일손돕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면서요?
=네, 그렇습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들이
농촌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어 일손 부족과
농자재값 폭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VCR-1)
김천에서는 대구교대생
60여 명이 지난달 말부터
구성면과 대덕면 일대에서
농촌 봉사활동을 벌였습니다.
학생들은 자두를 따거나
양파 나르기, 파심기, 밭이랑
고르기 같은 어렵고 힘든
일들을 마다하지 않습니다.
처음해보는 일이어서 손놀림이 서투르지만 농민들 일손을
덜어주고 또 어려운 농촌현실을 짖접 체험해본다는
보람에 찌는 듯한 무더위도
금세 잊어버립니다.
농민들 입장에서는
FTA 타결과 고령화 등으로
영농의욕을 잃어가고 있는
현실에서 젊은 대학생들의 힘이
가뭄의 단비처럼 고맙습니다.
(VCR-2)
INT(이 철/대구교대 3학년)
INT(이응수/
김천시 구성면 상원리 이장)
구미지역에는 지난주
대구대학교 학생 50여 명이
선산읍 신기동 일대에서
농촌봉사활동을 벌였습니다.
상주에도 부산동의대학교 학생
70여 명과 한양대학교 학생
600여 명이 모동면을 비롯한
곳곳에서 봉사의 땀을
흘렸습니다.
(Q-2)김기자!
정부가 연내에 공무원을
감축하기로 방침을 정했는데
구미시는 오히려 공무원을
늘릴 계획이라면서요?
=네, 그렇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올해 지방공무원
만3백여 명을 감축할 방침인데
구미시는 거꾸로 올해 공무원
54명을 증원할 계획입니다.
(VCR-3)
정부가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인원감축 대상에서 제외한
12개 자치단체에 구미시가
포함됐기 때문인데요~
인구 40만 명의 구미시는 현재
공무원 정원 1,510명에 28명이
부족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구미시가 몇 년동안
공무원 수를 적정수준으로
유지해왔고 총액 인건비 관리를 해왔기 때문에 증원요인이
생겼다고는 하지만 시민들의
시선이 그리 곱지만은
않아 보입니다.
지금까지 구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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