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낮 없는 찜통 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대구시내 공원과 유원지마다
피서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대구 수성못에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권준범 기자!!
기자>네, 대구 수성못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더위를 피해 찾아드는
시민들이 많이 있습니까?
네 지금 이 곳 수성못에서는
연일 불볕 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발길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조금전부터는 형형 색색의
조명과 분수가 어우러져
하늘높이 물결이 춤추는
분수쇼를 바라보며 청량감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VCR ]
가족 단위로 야외로 나온
시민들은 돗자리에서
야식을 나눠먹으면서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에
땀과 피로를 씻어내고 있습니다.
또, 연인과 친구끼리 운동을
하거나, 산책을 하며
더위를 식히려는 시민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곳 수성못 뿐만 아니라
팔공산과 대구 스타디움 등
대구 주요 공원들은 도심을 탈출한 피서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연일 찜통 더위가 이어지면서
오늘도 185곳의 초등학교와
90여곳의 중고등학교가
단축수업을 실시했습니다.
대구시와 일선 구군은
모두 120여 명의 직원을 투입해
폭염 대책 상황실을 비상
가동하고 있습니다.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폭염이 시민들의 일상
생활을 바꿔놓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수성못에서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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