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유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연속기획 순섭니다.
오늘은 신재생에너지의 하나인
지열을 이용해
적은 비용으로 쾌적하게
냉난방을 해결한 건물을
소개합니다.
박 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 지역 대학의 기숙사
건물입니다.
밖은 35도를 웃도는 폭염이지만
건물 안은 더위를 전혀
느낄 수 없을만큼 시원합니다.
지상 8층 규모의 이 건물은
지열을 이용해
냉난방을 하고 있습니다.
전수빈/대구공업대 학생
'(냉방)조절할 수 있어서 시원하고..겨울은 따뜻해 좋아'
연중 20도 정도의 수온을
유지하는 지하수를 끌어올려
열을 뺏거나 더하는 과정을 거쳐
냉난방에 이용합니다.
냉난방에 도시가스를 이용하는
바로 옆 기숙사와 비교해
비용이 3분의 1 정도로 줄어
한해 1억여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안창환/대구공업대 산업기술연구소장 '쾌적한 냉방이 가능하고 환경 오염이 거의 없어 좋습니다.'
다만 신재생에너지는
초기 투자비가 많이 드는데
이런 문제는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합니다.
S/U "지열 등 대체에너지 활용은 이제 시작 단계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미래를 위해 적극적인 도입이 필요한 때입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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