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무더위 속에
경북종별육상선수권대회가
안동에서 이틀째 열리고
있습니다.
대학과 일반부도 있지만
초등학생을 포함한
청소년들이 대부분이어서
일정을 왜 이렇게 잡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정병훈 기자의 보돕니다.
트랙을 전력 질주해
결승선을 밟은 한 선수가
그대로 쓰러집니다.
한 여자선수는
결승선에 도착한 뒤 탈진해
몸을 일으키지 못할 정돕니다.
경기를 앞두고
대기중인 선두들도 무더위가
견디기 힘들기는 마찬가집니다.
전국체전 출전권이
걸려있어 뛴다는 생각뿐입니다.
선수 싱크
이렇다보니 좋은 기록을
기대할 수도 없습니다.
주인영/왜관 순심고 육상코치
관중석도 텅 비었습니다.
경북육상경기연맹은 일정상
다른 시기에 경기를 하기가
불가능해 해마다 이맘 때
열 수 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김국현/경북육상경기연먕 경기부
오후 3시를 전후해
지열이 솟구치는 트랙의 온도는
56도를 넘나듭니다.
오늘은 그나마
초등부와 중,고등부 경기를
오후 5시 이후로 조정했습니다.
박문호/안동성소병원 소아청소년과장
STAND UP
내일은 고등부 10킬로미터
단축마라톤까지 열릴 예정이어서
이같은 폭염 속 육상대회가
경기력과 육상발전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의문입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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