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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장기 야영객 이젠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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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서은진
youtbc@tbc.co.kr
2008년 07월 09일

찜통 더위가 밤까지
이어지면서 밤잠을
설치던 시민들이 산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피서객들이
한정된 야영장을 장기간
사용하고 있어,
더위를 식히러 산을 찾은
시민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습니다.
서은진 기자의 보돕니다.

어젯밤, 팔공산 자락의
한 야영장입니다.

열대야를 피해 도심을
탈출한 시민들이 시원한
산바람에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인터뷰/이복래/대구 침산동>
"집에서 있으면 갑갑하고...
좋은 공기도 마시고, 그래서
나왔지"

그런데 이 야영장은
피서철만 되면 자리싸움으로
매년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일부 야영객들이 장기간
텐트를 치고 자리를
양보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인터뷰/하기봉/팔공산공원관리사무소>
"텐트는 그대론대 사람 이름만
바껴... 다른 사람을 이름으로
장기간 사용하면서 민원이나
불편이 많아..."

공원관리사무소측은
지난해부터 시행한
기한상한제를 강화해
올해부터 텐트 설치 일수를
15일에서 5일로 제한했습니다.

취사장과 샤워장이
잘 갖춰져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야영장을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끔
하기 위해섭니다.

또 야영장 주변에
불법으로 투기된 쓰레기를
집중 단속해 쾌적한
피서지를 만들 예정입니다.

TBC 서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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