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민방교환뉴습니다.
울산 신항만 개장을 1년 앞두고
벌써부터 포항신항만과
치열한 화물유치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울산방송 김진구기잡니다.
내년 6월말 완공을 앞두고
컨테이너 야적장과
하역기계 설치 등 마무리 작업만
남겨두고 있는 울산 신항만
컨테이너부둡니다.
모두 4개 선석인 이 부두가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연간 50만개의 컨테이너를
유치해야 하지만 아직 확보된
물량은 없는 상탭니다.
이런 가운데 내년 8월에
개장하는 포항신항만이 공격적인
화물유치전을 벌이면서
업계를 바짝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포항쪽은 연간 80억원의
인센티브를 내걸고 선사와 화물모집업체를 상대로
저가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양성섭/ 포항신항만(주) 본부장
포항은 복합물류업체인
대우로지스틱스와 포스코,코오롱 등 대형 화주를 잇따라
영입하면서 벌써 연간 9만개의
물동량을 확보했습니다.
반면 이렇다할 화물유인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울산은
지역의 풍부한 수출입물동량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정형근/ 울산항만공사 물류팀장
부산과 인천 등 대형항만까지
이용료인하경쟁을 펼치면서
울산신항만의 미래가
결코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유비씨뉴스 김진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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