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더위때문에
잠 못 이룬 분들 많으시죠?
밤사이 대구와 경북 동해안에
올들어 사흘째 열대야가
나타났는데 많은 시민들이
밤 늦게까지 야외에서 더위를
식혔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낮동안 계속되던 찜통더위는
밤이 되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시민들은 남녀노소할 것 없이
더위를 피해 물가로 공원으로
나왔습니다.
못 가에 자리를 펴고
앉아 있다보니 어느 새
더위에 보채던 갓난 아기가
새근새근 잠이 들었습니다.
인터뷰-
가족끼리 연인끼리 둘러앉아
이야기 꽃을 피우기도 하고
야외에서 잠을 청하며
폭염에 지친 피로를 풀어봅니다.
인터뷰-
달리기와 배드민턴등 운동에
매진하며 이열치열 더위를
쫓는 이들도 많았습니다.
(스탠드 업)
대구와 경북동해안 지역에는
그제부터 오늘까지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가 사흘째나타나고 있는데 예년에 비해
20일가량 빨리 찾아온 것입니다.
폭염과 열대야는 앞으로
나흘가량 더 이어질 전망인데
전문가들은 냉방기기에 의존하기
보다 초저녁쯤 가벼운 운동을
한 뒤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고 잠을 청하라고 조언합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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